경제, 금융, 공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최우수 수료,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해킹방어과 졸업,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재학중, 2022 교육부 장학생.

Study Steady

경제/경제학 고전 24

생각에 관한 생각 : 시스템1과 시스템2.

대니얼 카너먼 : 이것만 알아두면 끝. 저자 & 집필 당시 배경 이스라엘 출신의 미국 심리학자. 심리학을 통해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행동 경제학의 초석을 놓았고 그 공로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심리학자가 경제학상을 수상.) 일반적인 사람들도 자신의 행동경제학적 편향과 오류를 깨닫고 교정함으로써 더 나은 선택을 내릴 수 있음을 강조하는 책이다. 책 핵심 요약 1. 우리의 생각은 시스템 1과 시스템 2로 나뉘어있다. 시스템1은 민첩하고 직관적이며 자연스러운 생각이다. 에너지가 별로 들지 않고 정신적인 피로감을 주지 않는다. 시스템2는 느리고 게으르지만,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생각이다. 골똘히 고민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할 때 발현되는 시스템이며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 위협에 노출된 환경에서 중..

넛지 : 당신은 '적당히' 합리적인 인간이다, 심리학과 경제학의 융합, 집단의 압력을 이용하기.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 이것만 알아두면 끝. 저자 & 집필 당시 배경 리처드 탈러는 행동경제학을 창시한 경제학자 중 한 명이다. 넛지는 기존의 경제학이 인정하지 않던 현실적인 심리학적 요인을 도입하고 그 영향을 흥미로운 사례들로 풀어냈다. 책 핵심 요약 1. 인간은 '합리적'인가? 의사 결정을 내렸던 과정을 돌이켜 보면 내가 모은 정보가 내가 모을 수 있었던 모든 정보인지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던 정보를 모두 사용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다. 이처럼 개별 경제 주체는 합리적이라는 가정에 대한 도전으로 행동경제학이 창시되었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합리성을 부정하지는 않으나, '적당히' 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2. 넛지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라는 의미로 타인의 선택을 부드럽게 강요하는 개..

블랙 스완 : 이야기를 좋아하는 인간, 인간의 무지함, 극단적 사건이 역사를 좌우한다.

나심 탈레브 : 이것만 알아두면 끝. 저자 & 집필 당시 배경 레바논계 미국인, 수리 통계학자이자 투자자이다. 탈레브는 현대 경제가 정교하고 안정적이라는 인식을 비판하며 금융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했다. 금융 경제는 물론 세상 전반의 불확실성과 무작위함을 드러내는 여러 저서를 남겼다. 책 제목인 '블랙 스완'은 가능성이 매우 낮아 일어날 리가 없다고 여겨지거나 혹은 아예 가능한지도 몰랐던 갑작스러운 사건을 의미한다. 호주 대륙이 발견되기 전, 사람들은 백조는 모두 하얀색이라고 생각했지만 호주에서 검은 백조가 발견되자 그러한 명제는 거짓이 되었다. 오랜 기간동안 믿어져왔던 사실이 단 하나의 반례로 깨진 것. 이처럼 세상을 움직이고 새롭게 정의하는 것은 이런 블랙 스완들이다. 전문가들은 세상이 예측 가능한 범..

21세기 자본 : 빈부 격차, 경제 성장률 < 자본 수익률 , 글로벌 부유세 도입, 이중 과세,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공존.

토마 피케티 : 이것만 알아두면 끝. 책 핵심 요약 아주 재미있고 생각을 많이 하며 읽은 책 중 하나다. 부의 분배는 영원한 경제의 논쟁거리다. 21세기에도 빈부 격차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과학적 연구 방법론을 이용해 빈부 격차를 연구한 1971년 노벨경자학상 수상자 쿠츠네츠는 경제 발전의 초기에는 부의 불평등이 심화되나, 경제가 성숙할수록 빈부 격차는 줄어든다는 '쿠츠네츠 곡선'을 정립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며 쿠츠네츠 곡선이 실제로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 가시적으로 확인되었고 그에 대한 강력한 반박으로 나온 것이 바로 이다. 피케티는 쿠츠네츠보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했고, 쿠츠네츠가 '소득 불평등'에 중점을 두고 연구한 것에 반하여 피케티는 '축적된 재산까지 고려한 부의 불평등..

불안정한 경제 안정화시키기 : 민스키 모먼트, 기업들의 과도한 부채 경계, 금융 중시.

하이먼 민스키 : 이것만 알아두면 끝. stabilizing an unstable economy 저자 & 집필 당시 배경 하이먼 민스키는 미국의 포스트 케인스학파 경제학자로, 살아생전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한 경제학자였다. 이 책은 불안정한 금융으로 인한 경제 과열이 어떻게 경제 위기로 이어지는 지를 다룬다. 책 핵심 요약 1. 경제 호황 -> 기업 이윤 상승 -> 기업가들의 수익 기대 상승, 낙관론 -> 투자 증대 -> 낙관론 전염 -> 기업이 돈을 더 빌리기 쉬워지고 부채가 계속 증가. 2. 호황 지속 -> 생산량 증가, 물가 하락 -> But, 기업들은 부채가 쌓여 이자가 늘어남 -> 기대 수익 하락 3. 경기 나빠지기 시작 -> 기업들 채무 감당 X -> 채무 이행을 위해 여러 기업이 자산을 동시에..

경제 발전의 이론 : 경제 성장은 혁신의 결과, 혁신은 기업가 정신의 결과, 자본주의는 후에 종말할 것.

조지프(조셉) 슘페터 : 이것만 알아두면 끝. 책 핵심 요약 조지프 슘페터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경제학자로 케인스와 함께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로 꼽히는 인물 중 하나다. 조지프 슘페터에 따르면, 자본주의 자체가 경제 성장의 균형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서 혼란이 발생하고 그 혼란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경제는 발전한다. 그리고 그 혼란과 발전을 가져오는 '혁신'의 원동력을 '기업가 정신'이라고 표현했다. (이윤의 극대화만이 이유가 아니고 자기 발전, 사회적 지위, 창조의 즐거움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는 개념이 되었다.) 슘페터는 경제 발전에는 양적 확장과 질적 성장 중 질적 성장이 그에 해당한다고 보았고, 그러한 질적 성장(Development)을 하게 하는 원천이..

화폐 경제학 : 밀턴 프리드먼의 평생작, 인플레이션 해법은 준칙주의, 중앙은행의 독립성 보장, 화폐 공급량 조절,.

밀턴 프리드먼 : 이것만 알아두면 끝. 책 핵심 요약 밀턴 프리드먼은 평생 화폐 경제학을 연구했고, 화폐 이론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너무 많은 돈이 너무 적은 물건을 좇고 있다. 화폐 경제학의 핵심은 '개인은 돈이 많을 수록 좋지만, 경제 전체에서(거시적 관점) 보았을 때는 돈이 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이다. 프리드먼에 따르면, 화폐 공급량이 물건 생산량의 증가보다 훨씬 빠르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정부가 급격히 지출을 늘리거나 중앙은행이 잘못된 통화정책을 펼치면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인플레이션 발생 초기에는 시장에 돈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소비가 활성화되므로 모두가 부자가 되는 느낌이 든다. 경제가 호황기라고 느껴진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

금융의 연금술 : '조지 소로스' 정복자와 같은 위대한 투자자, 시장은 결코 효율적이거나 안정적이지 않다, 재귀이론.

조지 소로스 : 이것만 알아두면 끝. 책 핵심 요약 조지 소로스는 헝가리계 미국인 투자자로 1992년 영국 파운드화를 공매도하여 '영란은행을 이긴 사나이'로 불렸다. 그로 인해 천문학적인 수입을 올렸고, 은퇴 이후 35조 원 이상을 기부하며 자선 활동에 힘쓰는 사람이다. 소로스는 '효율적 시장 가설'에 도전했다. 효율적 시장 가설이란 시장 가격이 알려진 모든 정보를 이미 다 반영하고 있다는 가설이다. 시장이 정말로 효율적이라면 투자자들은 행운을 제외하고는 결코 시장 수익률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없다. 소로스의 재귀 이론. 소로스에 따르면, 시장에 대한 기대가 시장을 움직이고 그것이 다시 시장에 대한 기대를 형성한다. 즉, 시장에 대한 기대(낙관론) -> 주가 상승 -> 시장에 대한 기대 상승 이는 로버트..

랜덤워크 투자수업 : 천천히, 확실히 부자되는 법, 단기적 예측은 원숭이보다 못한 결과를 보인다, 장기 분산 투자의 중요성, 욕심과 자만을 경계하라.

랜덤워크 투자수업 : 이것만 알아두면 끝. 책 핵심 요약 이 책은 한국에서 로 번역, 개정되어 나왔다. (랜덤워크 :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튈 지 알 수 없다.) 저자는 버턴 말킬로 하버드 MBA를 졸업하고 세계 최대 투자 기업인 뱅가드 그룹과 거대 보험회사 프루덴셜에서 이사로 일했다. “분명하게 밝히건대, 이 책은 절대 투기를 위한 책이 아니다. 나는 하룻밤 새 부자가 되거나 주식시장의 기적을 창조하겠다고 약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의 부제를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부자 되는 법’이라 정하면 잘 어울릴 것이다.” 버턴 말킬이 한 유명한 말 중에는 다음이 있다. "숨이 찰 정도로 흥분해서 이야기하는 사람한테서는 절대 아무것도 사지 마라." "기업의 손익계산서는 비키니와 같다. 드러내 보이면서도 중요..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 경제 위기, 원인이 아니라 극복에 초점, 공격적인 양적 완화 필요성, 완만한 인플레이션 허용, 코로나 19 세상에서는 X? 경제학에 정답은 없는 것인가.

폴 크루그먼 : 이것만 알아두면 끝. 책 핵심 요약 경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 경제학자들은 원인에 초점을 두고 원인을 분석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크루그먼은 원인이 아니라 '극복'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보았다. 아픈 아이를 치료하지 않고 이 병이 왜 생겼는 지 토론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책은 대공황 이래 경험하고 있는 최대의 경제 침체를 종식시키기 위해 직관적이고 직접적으로 처방을 내린 책이다. * 양적 완화와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돈을 풀어라.) 좀 더 공격적인 양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적당한 인플레이션(완만하게 높은 인플레이션)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기 침체 상황에서는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 주체가 정부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케..